(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AI 시대 인간 창작자들의 콘텐츠가 잠식되지 않도록 활동 지원에 나섰다.
네이버는 15일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00만 원의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스페셜 네이버 메이트'를 처음 발표했다.
지난 6월부터 운영된 네이버 메이트는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등 네이버 UGC 서비스 전반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중 주제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창작자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약 3000명의 창작자를 조명하며, 기본 활동비로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중 스페셜 네이버 메이트는 △여행 △라이프 △테크 등 10개 분야에서 네이버 메이트로 선정된 한 달 동안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꾸준히 기록하며 AI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분야별 대표 창작자 1인과 우수 창작자 10인, 총 110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대표 창작자는 월 1000만 원, 우수 창작자는 월 300만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6월의 10개 분야별 대표 창작자는 △네일동: 일본여행카페(여행) △망디의먹로그(푸드) △MJ의후다닥레시피~♥(레시피) △GO OUT CASUALLY DRESSED(스타일) △포토그래퍼 신남의 IT세상(테크) △맘스홀릭 베이비(라이프) △Old Spice 이음세(컬쳐) △보는사람(미디어) △기록하는 투자노트(인사이트) △게임인포(취미) 등 10인이 선정됐다.
네이버는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여행 △라이프 △테크 등 상위 10개 부문과 △건강 △육아 △영화 △자동차 등 하위 25개 주제에서 'AI 브리핑' 인용 수를 기준으로 네이버 메이트 창작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AI 브리핑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로,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놓고 AI가 검색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요약된 답변과 출처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창작자의 콘텐츠를 잠식한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아울러 AI가 생성한 저품질 'AI 슬롭 (Slop·쓰레기)' 콘텐츠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이 같은 우려를 놓고 네이버가 고민해 온 결과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메이트들과 함께 AI 시대 더욱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사람의 경험과 인사이트가 담긴 UGC 생태계를 한층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에 첫 발표된 스페셜 네이버 메이트를 비롯해, 이용자들과 함께 좋은 창작자와 콘텐츠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며, 창작자들의 영향력과 명예를 높이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