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양수산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타이드풀, 해수부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사업 선정 (사진=타이드풀)
타이드풀은 일주지앤에스, 그랜드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27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한다. 넙치와 연어를 대상으로 한 AI 어류 계수·어체 측정·선별 시스템을 양식 현장에 도입하고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타이드풀의 솔루션은 양식장의 입식부터 성장 관리,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어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프리미엄 수산물 유통·판매 브랜드 ‘피시파더’도 운영하고 있다. 자체 유통망과 양식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요구를 제품 개발과 설치 과정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타이드풀은 어류 양식 데이터화 솔루션 ‘피시스콥’을 개발해왔다. 어류 계수 솔루션은 노르웨이 연어 양식장에서 누적 300만마리 이상을 계수하며 상용 적용 실적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어류 계수기를 국산화하고,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선별·탈수 시스템의 상용화도 추진한다. 향후 노르웨이 등 해외 양식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타이드풀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와 스케일업 팁스,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준호 타이드풀 대표는 “고령화가 진행 중인 어업 현장의 수작업 부담을 줄이고 정확한 입식·출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국내 수산·양식 산업의 첨단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