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출범 서두를 것"…李 "개혁에 입법 필요"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16일, 오전 11:36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2차 업무보고에서 보고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7.16 © 뉴스1 허경 기자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 하반기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 기능 강화를 위해 산하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을 서두르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새로운 미디어 중심의 시대에 위원회가 역할을 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통폐합하는 방향의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관련 법안이) 지금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있고 조속히 통과시켜 (국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미통위는 방송·미디어 진흥 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해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 통과를 추진해 왔다.

법안에는 방송·미디어 진흥 기능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체계 아래 재정비하고 관련 사업을 전담할 통합 진흥기관을 설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안은 5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개혁적인 제도 변화를 만들려면 국회의 입법이 필요하지만 많이 밀려있다"고 답했다.

조직 정비가 끝났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아직 야당 추천 상임위원 한 명 오지 않았다"며 "다만 의사정족수를 충족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한 방미통위는 상임·비상임위원 임명이 길어지면서 올해 4월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는 국민의힘 추천 몫 상임위원 1명이 공석인 6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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