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홈쇼핑, AI로 뚫는다"…KT-홈쇼핑, '상생 인사이트 포럼' 개최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16일, 오후 04:30

KT 사옥 전경.(KT 제공)

KT(030200)가 정부 및 홈쇼핑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 기조에 맞춘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홈쇼핑 산업 활성화를 위한 KT-홈쇼핑 상생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홈쇼핑 산업 발전 정책에 발맞춰 AI·빅데이터 기반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KT와 홈쇼핑 업계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12개 홈쇼핑사를 비롯해 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데이터홈쇼핑협회, 한국IPTV방송협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정부 및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발표 세션에서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유료방송 플랫폼-홈쇼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규제개선 방향 제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위원은 정부의 규제 개선 노력과 이에 따른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후속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이어 KT는 빅데이터 기반의 홈쇼핑 분석 플랫폼인 'GSI(Genie TV Shopping Insight)'의 운영 성과와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KT GSI는 KT IPTV 시청 데이터와 유무선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청자의 연령, 채널 선호도, 지역별로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이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홈쇼핑사들은 GSI를 활용해 상품 기획부터 편성, 방송 운영,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KT는 앞으로 '에이전틱 AI'(Agentic AI·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AI) 기술을 도입해 GSI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홈쇼핑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상품 노출 빈도와 방송 구성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맞춤형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김병진 KT 미디어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GSI를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AI·빅데이터 역량을 홈쇼핑 산업 전반에 접목할 것"이라며 "KT와 홈쇼핑 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