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글로벌 AI 동맹 구축…배경훈, 사우디 장관과 실질 파트너십 논의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16일, 오후 04:31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압둘라 빈 아메르 알스와하(Abdullah bin Amer Al-Swaha)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와 압둘라 빈 아메르 알스와하 장관은 AI 및 디지털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과기정통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압둘라 빈 아메르 알스와하(Abdullah bin Amer Al-Swaha)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와 압둘라 빈 아메르 알스와하 장관은 AI 및 디지털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서울에서 압둘라 빈 아메르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만나 AI 및 디지털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사우디가 국가 성장 전략인 ‘비전 2030’을 통해 AI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적극 모색하는 가운데, 한국의 우수한 AI·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인공지능을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정책적 투자와 지원을 집중한다는 비전을 상호 공유했다.

배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국가 메가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편,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 AI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인 사우디 측에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AI 개발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사우디의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휴메인(HUMAIN)과 한국 기업 간 논의 중인 한국형 풀스택 AI 모델 협력을 포함해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 클라우드·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대한민국의 AI·디지털 신기술 역량과 사우디의 과감한 투자 의지가 맞물린다면, 양국 모두에 거대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이 중동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AI 강국으로 함께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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