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오창공장에 1400억 투자…차세대 면역글로불린 생산라인 신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16일, 오후 05:33

[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GC녹십자가 차세대 면역글로불린(IG)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충북 오창공장에 14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16일 공시했다.

GC녹십자 전경(이미지=GC녹십자)
GC녹십자 전경(이미지=GC녹십자)


투자 금액은 1400억원은 2025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10.04%에 해당한다. 신규 생산라인 구축은 이날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면역글로불린은 혈액 속 항체를 정제해 만드는 혈액제제다. 원발성 면역결핍증과 자가면역질환, 신경계 질환 치료 등에 사용된다. 고령화와 적응증 확대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차세대 면역글로불린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향후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자기자본의 10%를 웃도는 대규모 설비투자로, 단순한 증설을 넘어 혈장분획제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로 풀이된다. 혈액제제 사업은 GC녹십자의 핵심 성장 축으로 알리글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