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 한·중·일 女배구 공식 스폰서 나서… 입는 로봇 ‘윔’ 글로벌 겨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전 09: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로보틱스 전문기업 위로보틱스(공동대표 이연백·김용재)가 스포츠 마케팅을 지렛대 삼아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위로보틱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양일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KBS N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여자배구팀이 격돌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다. 위로보틱스 측은 이번 대회 참가국들이 자사의 주력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인 ‘WIM(윔)’의 핵심 타깃 시장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에 착안, 선제적인 마케팅 시너지를 노리고 스폰서십을 결정했다.

위로보틱스, 한·중·일 女배구 공식 스폰서 나서… 입는 로봇 ‘윔’ 글로벌 겨냥
◇K-로봇 기술력, 한·중·일 안방으로

위로보틱스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WIM은 사용자의 보행 의도를 감지해 걷는 힘을 보조하는 1.6㎏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이다. 지난 2024년 국내 공식 출시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중국과 일본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수출 영토를 넓히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 KBS N 스포츠와 카카오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으로, 위로보틱스는 현장 관람객은 물론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국내외 스포츠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해 글로벌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체험 중심 오프라인 마케팅 본격화

위로보틱스는 대회 기간 중 제주 한라체육관 내에 대규모 ‘WIM 체험존’을 가동한다. 첨단 웨어러블 로봇 기기를 소비자 친화적인 스포츠 현장으로 끌어내어, 누구나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보행 보조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제주 지역 내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해 사전 초청 이벤트도 병행한다. 상대적으로 혁신 기술 체험 기회가 적었던 제주 지역 소비자들에게 WIM 체험 기회와 배구 경기 관람권을 동시에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스킨십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은 모두 WIM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핵심 비즈니스 거점”이라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3개국 소비자 및 스포츠 팬들에게 위로보틱스의 기술력을 더욱 친숙하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주를 찾은 관람객들이 WIM을 직접 착용해 보며, 웨어러블 로봇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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