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은 자사 데이터 플랫폼 ‘쿠콘닷넷’에 AI MCP(Model Context Protocol) 전용 상품관을 열고 AI 에이전트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MCP 상품 30종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MCP는 AI 에이전트가 외부 데이터와 시스템을 직접 조회·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 방식을 표준화한 차세대 프로토콜이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API를 직접 연동해야 했지만 MCP 환경에서는 AI가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호출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쿠콘은 지난 6월 MCP 기반 데이터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전용 상품관을 선보이며 데이터 API 플랫폼에서 AI 데이터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공개한 30종의 MCP 상품은 기업 수요가 높은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원 및 자격 증명, 부동산·차량 정보, 사업자 진위 확인 등 기업 실무에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회사는 연내 MCP 상품을 100종까지 확대하고, 2027년까지 자사 모든 상품을 MCP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글로벌 AI 생태계 참여도 강화하고 있다. 쿠콘은 최근 글로벌 에이전틱 AI 재단(AAIF)의 MCP 워킹그룹에 참여했으며, 향후에는 데이터 제공을 넘어 결제 기능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AI 에이전트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상품관 오픈은 데이터 API 플랫폼에서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고객이 가장 많이 찾고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우선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기업의 AI 혁신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 설립된 쿠콘은 정보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금융, 공공,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비즈니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