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홈쇼핑 상생협력 공동선언' 개최…10대 실천과제 발표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20일, 오후 03:00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내부 전경. ⓒ뉴스1 신민경 기자

정부와 홈쇼핑사, 중소기업계가 홈쇼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방송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책임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20일 오후 12개 홈쇼핑사 및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홈쇼핑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TV홈쇼핑·데이터홈쇼핑협회와 12개 홈쇼핑사, 그리고 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공동선언문에는 △정부의 규제혁신 및 정책지원 △홈쇼핑사의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공정한 거래문화 확산 △이용자 권익 보호 및 방송미디어 생태계 발전 기여 △중소기업의 상품·서비스 경쟁력 제고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홈쇼핑 산업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방송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이를 구체화한 '10대 공동 실천 과제'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정부는 규제혁신과 산업 진흥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규제혁신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과 현장 중심의 소통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홈쇼핑사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 및 성장 지원 확대 △공정하고 신뢰받는 거래문화 확산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책임 있는 방송 운영 △방송미디어 생태계 발전 기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중소기업은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와 기업들은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상생협력 문화 정착'과 '정부-홈쇼핑사-중소기업 간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쇼핑사의 상생협력 사례와 홈쇼핑을 통해 성장한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도 공유됐다. 이를 통해 홈쇼핑이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재확인했다.

대표적으로 CJ ENM과 에프아이씨씨(FICC)는 CJ온스타일의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인 'CJ온큐베이팅'을 통해 성장한 뷰티브랜드 '아로셀'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홈앤쇼핑의 '전통시장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그램' 등 총 4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김종철 방미통위위원장은 "홈쇼핑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은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과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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