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네이버 1784 사옥에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취재진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사진=이소현 기자)
업계는 네이버가 브룩필드와 단순한 사업적 교류나 양해각서(MOU) 체결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펀딩 규모와 자금 조달 조건 등 막판 ‘조건 조율’을 위한 방문으로 보고 있다.
브룩필드는 전 세계 인프라,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실물자산 투자에 특화된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다. 고성능 GPU 서버를 돌리기 위해 필수적인 ‘대규모 전력 인프라’와 ‘냉각 설비’ 노하우를 모두 갖추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공동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2027년 55MW 규모 인프라 가동을 시작으로 AI 인프라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각 세종’을 중심으로 1GW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는 엔비디아 최신 GPU 수십만장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캐나다행에서 네이버는 AIDC 및 AI 팩토리 건설에 투입될 막대한 자금 확보를 위해 글로벌 자본 유치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달에 이어 한 달여만에 이 의장과 젠슨황 엔비디아 CEO의 만남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