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뒷줄 왼쪽 여섯번째), 뵈르예 에크홀름 에릭슨 사장(뒷줄 왼쪽 일곱번째), 퍼 나빈거 에릭슨 차기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 등 양사 경영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양사는 LG U+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상용화 경험·기술력과 에릭슨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한다. 연내 기술 검증(PoC)을 마치고, AI가 통신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네트워크 기반 보이스 AI 기술 개발 및 시스템 통합 △글로벌 사업 공동 추진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구조 설계 △멀티 클라우드 환경 사전 검증 등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음성만으로 명령을 수행하는 ‘제로 UI(Zero UI)’ 시대의 주도권 확보다. 네트워크 차원에서 보이스 AI를 결합하면 이용자는 특정 앱을 켜거나 OS 제약 없이 고품질 통신망 위에서 직관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AI가 불필요한 전화를 스크리닝하고 중요 통화 중 필요한 업무를 실시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 글래스나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차세대 디바이스가 단일 네트워크상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네트워크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진화도 추진한다. AI가 망 운영 상황을 스스로 인지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장애 대응 및 품질 관리를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략적 협력은 홍범식 LG U+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를 직접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양사는 기술 검토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범식 LG U+ 사장은 “LG유플러스가 익시오를 통해 축적한 보이스 AI 서비스 경험과 에릭슨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 역량을 결합해, 보다 지능적이고 편리한 통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보이스 AI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이스 AI의 글로벌 사업을 구체화하고,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이 LG유플러스의 중장기 성장과 고객 경험 혁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퍼 나빈거(Per Narvinger) 에릭슨 차기 사장은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는 향후 통신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핵심 기술 기반이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기반 보이스 AI 솔루션과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공동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