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5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좌측부터 정현 단장(동국대), 최수혁 부단장(연세대), 김도훈(광주과학고 3), 김상연(인천과학예술영재교 3), 임장호(광주과학고 3), 이은성(대구과학고 3) 학생, 권성중 지도교수(건국대), 박기영 지도교수(KAIST). 2026.07.21 ©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시험 문제 뿐만 아니라 화학 합성과 분석 실력까지 겨루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 학생 4명이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5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서 한국 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상연(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학생과 임장호(광주과학고 3학년) 학생이 금메달을 받았다. 김도훈(광주과학고 3학년) 학생은 은메달, 이은성(대구과학고 3학년) 학생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92개국 36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은 지난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에 이어 2년 연속 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으며, 금메달도 1개 늘렸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이론뿐 아니라 실험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화학 경연대회다. 참가 학생들은 각각 5시간 동안 이론시험과 실험시험을 치렀다.
이론시험에서는 반응속도론과 질량분석, 탄소 나노고리, 핵화학 등이 출제됐고, 실험시험에서는 착화합물 합성, 효소 반응 분석, 산·염기 적정 등 실제 연구실에서 수행하는 수준의 과제를 해결해야 했다.
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한 것은 복잡한 화학 개념에 대한 이해는 물론 실제 실험 수행과 분석 역량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정현 한국화학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은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경험은 창의적인 통찰력과 정교한 논리력을 갖춘 화학자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