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학한림원, 서울서 '피지컬 AI' 심포지엄 개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21일, 오후 03:15

(AI 생성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이 오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중국공정원(CAE), 일본공학한림원(EAJ)과 공동으로 ‘피지컬 AI와 지속가능성(Physical AI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과 제29회 동아시아 라운드테이블 미팅(EA-RTM)을 개최한다.

EA-RTM은 1997년부터 한·중·일 3국 공학한림원이 매년 순회하며 열어온 민간 차원의 대표적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이 제조, 로봇, 에너지, 물류 등 실제 산업 현장과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기술적 과제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차세대 산업시스템에서의 Physical AI’에서는 장영재 KAIST 교수, 주오쥔 맥스 선 홍콩대 대학원장, 미시마 노조무 일본 아키타대 교수가 참여해 AI 기반 자율생산 시스템, 공급망 최적화를 위한 논리 기반 AI, 자원순환 산업에서의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한다.

한·중·일 공학한림원, 서울서 '피지컬 AI' 심포지엄 개최
두 번째 세션 ‘지속가능한 제조를 위한 그린 혁신’에서는 탕리신 중국 동북대 부총장, 야베 아키라 일본 후쿠시마 혁신연구교육기구(F-REI) 실장, 이상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산업 데이터 분석, 탄소중립 실현 기술, 기후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인 ‘미래 산업시스템을 위한 정책·규제 및 국제협력’에서는 하라야마 유코 일본공학한림원 고문, 임용 서울대 교수, 타오페이 중국 베이항대 원장이 AI 거버넌스, 디지털 플랫폼 경쟁정책, 디지털 트윈의 산업 적용 등에 관해 발표를 이어간다.

심포지엄 이후 이어지는 EA-RTM에서는 3국 공학한림원 회원들이 비공개 회의를 통해 피지컬 AI와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 및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공학한림원 측은 동아시아 공학계 간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산업과 지속가능성 분야의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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