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줘)
이번 시리즈 A 투자는 프리 시리즈 A에 이어 일본우정캐피탈과 스즈요가 다시 한번 리드 투자자로 나서며 사줘의 성장성을 재확인했다. 전략적 투자자(SI)로는 네이버 D2SF를 비롯해 일본 벤처캐피털(VC)인 파트너스펀드, 디자인포벤처스(D4V)가 참여했다.
아울러 사줘는 일본 3대 메가뱅크로 꼽히는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등으로부터 신용 자금을 유치하며 글로벌 사업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입증했다.
사줘는 소비자가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듯 간편하게 해외 상품을 직구·역직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커머스 AI가 제품 유형과 규격 등 데이터를 분석해 통관 수수료, 관세, 배송비 등 부대비용을 자동으로 산출한다. 현재 국내 이용자는 사줘를 통해 일본의 메루카리, 라쿠텐, 라쿠마 등의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으며, 연동되지 않은 쇼핑몰이라도 URL 입력만으로 번역·현지화 및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 직구·역직구의 최대 난관으로 꼽히는 △제품 정보 번역 및 현지화 △관·부가세 및 배송비 정산 △HS코드(수출입 상품 분류 번호) 생성 및 통관 서류 작성 등 복잡한 전문 절차를 AI로 자동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사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미국·일본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대상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크로스보더 커머스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투자 라운드를 이끈 나가타 쓰구히로 일본우정캐피탈 디렉터는 “지난해 프리 시리즈 A 이후 사줘는 AI 기술을 접목한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일본우정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사업 자산을 결합해 사줘가 글로벌 커머스 인프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줘 길마로 대표는 “최근 6개월간 월 거래액(GMV)이 약 7배 성장하는 등 사줘의 글로벌 서비스는 고속 성장을 거두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개발,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 인재를 채용하고, 전세계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