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노조 "라포랩스 매각 계약 파기하라"…위법성 검토 촉구

IT/과학

뉴스1,

2026년 7월 23일, 오후 05:53

지난 1월 27일 과천정부종합청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앞에서 SK브로드밴드 노조 SK스토아 지부 조합원 및 SK그룹 주요 계열사 노조가 모인 가운데 회사 매각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SK브로드밴드 노조 제공).

SK스토아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 자진 취하를 두고 SK스토아 노동조합이 매각 계약 최종 파기와 방통위 차원 위법성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SK브로드밴드 노동조합 SK스토아지부는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인 라포랩스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 자진 철회와 관련해 성명서에서SK텔레콤 경영진이 라포랩스와의 주식매매계약(SPA)을 파기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위약금 청구 및 손해배상 소송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방미통위에는 라포랩스의 방송법 위반 등 위법성 여부를 철저히 검토해 매각 원천 차단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열린 제24차 방미통위 전체회의에서 방미통위는 라포랩스가 제출했던 'SK스토아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대한 자진 취하를 수용하고 심의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는 방송·미디어, 법률, 경영·회계, 소비자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7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일부터 심사 및 신청인 의견 청취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심사위원회는 라포랩스가 제출한 자금 조달 및 운영 계획의 적정성과 합리성이 심사 기준에 미달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홈쇼핑 방송사업자의 최다액출자자로서 해당 방송사를 지원하고 미디어 발전에 기여할 구체적 방안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방미통위는 SK스토아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건에 대한 심의 절차를 준비 중이었다.

한편라포랩스는 아직 방미통위 승인을 받지 않아 현재 SK스토아의 최다액출자자 지위는 기존대로 SK텔레콤이 유지하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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