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열린 '모코코 스트릿 팝업 in 성수'. 2026.07.24© 뉴스1 유수연 기자
"예약이 너무 어려웠어요. 오고 싶었는데 실패했다는 사람도 주변에 많아요."
24일 뉴스1이 찾은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 스마일게이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협업한 '모코코 스트릿 팝업 in 성수'에는 평일 오후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모코코는 로스트아크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다. 씨앗을 본떠 만든 연두색 캐릭터로 혀를 빼꼼 내민 특유의 표정으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모코코와 사진 찍고, 굿즈 사고…'로아' 팬들로 북적인 팝업스토어
평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행사장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의 줄이 이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입장 예약은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바닥과 벽, 포토존까지 모코코 캐릭터로 가득했다. 방문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었고, 커다란 모코코 인형을 안은 채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 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24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열린 '모코코 스트릿 팝업 in 성수'에 모코코 등 로스트아크 IP 굿즈가 진열돼 있다. 2026.07.24© 뉴스1 유수연 기자
굿즈샵에는 여름방학 랜덤 피규어와 모코코 모니터 랜덤 피규어, 힙스터 모코코 인형 키링, 로스트아크 차원술사 장패등 등 총 19종의 상품이 진열됐다. 일부 인기 상품은 구매 수량이 제한되기도 했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팬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로스트아크 IP 전사지로 꾸미는 티셔츠 DIY, 모코코와 코니, 키캡을 조합하는 키캡 키링 DIY, 모코코와 친구들 와펜으로 꾸미는 파우치 DIY 등이 마련됐다.
24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열린 '모코코 스트릿 팝업 in 성수'에로스트아크 IP 전사지로 꾸미는 티셔츠가 진열돼 있다. 2026.07.24 © 뉴스1 유수연 기자
가장 인기를 끈 곳은 티셔츠 DIY 체험존이었다. 직원들은 쉴 새 없이 열프레스 기계를 돌렸다. 혀를 빼꼼 내민 모코코와 함께 '이 친구는 행운의 모코코입니다. 저를 발견한 당신은 그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보자코. 모코코특 뭐든 가능' 유쾌한 문구가 새겨진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5000원 이상 구매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도 인기였다. 한 참가자는 원하던 쿠션에 당첨되자 입을 막은 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팝업스토어를 찾기 위해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송 모 씨(30)는 "굿즈를 14만 원어치 샀다"며 "함께 온 여자친구와 DIY 티셔츠로 커플티도 맞췄다"고 말했다.
로스트아크 팬이라는 20대 후반 A 씨는 "인원 통제가 잘 이뤄졌고, 이벤트가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며 "사고 싶었던 굿즈가 생각보다 빨리 동나지 않아 이전 팝업보다 훨씬 나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shush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