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Z, 사명 ‘다음’으로 변경…AI 포털 전환 추진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27일, 오전 08:34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에이엑스지(AXZ)가 회사명을 ‘다음’으로 바꾼다. 대표 서비스와 기업 브랜드를 일치시키고,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포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에이엑스지는 지난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주식회사 다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로고 (사진=업스테이지)
다음 로고 (사진=업스테이지)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명과 대표 서비스 브랜드를 일치시켜 기업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다음 포털 이용자와 파트너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명 변경 이후에도 다음을 비롯한 기존 서비스 이용 방법과 회원 계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음은 기존 서비스 경험과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 AI 기반 신규 기능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은 1995년 시작된 포털 서비스다. 검색과 뉴스, 메일,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국내 인터넷 산업 성장과 함께해왔다. 현재는 다음앱과 검색, 뉴스, 메일, 카페, 창작자 플랫폼 티스토리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 사명인 다음에는 기존 서비스의 역사적 자산을 계승하면서 AI 시대에 맞는 정보 탐색과 연결 방식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업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을 개편한다. 검색과 콘텐츠, 커뮤니티 분야에서 축적한 서비스 역량에 AI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포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검색 분야에서는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에서 이용자의 질문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AI 검색을 강화한다. 뉴스와 콘텐츠 영역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더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개인화와 요약 기능을 고도화한다.

카페와 티스토리 등 커뮤니티·창작자 생태계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건수 다음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다음의 서비스와 미래에 대한 책임을 더욱 분명히 하는 일”이라며 “다음이 30여년 동안 축적해 온 신뢰와 가치를 계승하면서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인터넷과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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