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7일 청와대 유튜브 채널인 팩트방앗간에 출연해 AI 서밋 성과와 정부의 AI 정책을 소개했다. (유튜브 팩트방앗간 갈무리)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최근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가 한국을 단순한 시장이 아닌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류 차관은 27일 청와대 유튜브 채널 '팩트방앗간'에 출연해 AI 서밋 성과와 정부의 AI 정책을 소개하며 "한국이 글로벌 빅테크의 AI 핵심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중국에서 열린 '2026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하면서 이번 미국 순방에는 동행하지 못했지만, AI 정책 주무 차관으로서 AI 서밋 준비를 맡았다.
그는 이번 AI 서밋에 대해 "글로벌 AI를 이끄는 빅테크 CEO와 기업 총수, 주요 리더들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례적인 자리였을 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가 우리나라에 대규모 AI 투자를 직접 약속하고 정부도 강력한 AI 지원 의지를 밝힌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가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과거 빅테크에게 한국은 좋은 시장이자 고객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글로벌 AI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갈 핵심 파트너로 대우받고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가 글로벌 투자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한 달 만에 글로벌 빅테크의 자본과 기술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인허가와 규제 등 걸림돌이 없도록 정부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을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AI 협력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선언"이라며 이번 순방의 의미를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이번 AI 서밋을 계기로 삼성전자(005930)와 SK그룹(034730) 등 국내 AI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가 9500억달러(약 1390조원) 규모의 반도체 협력과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