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이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아 AI·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전파 혁신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전파연구원은 29일 오전 11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연구원에서 '국립전파연구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원 60주년을 맞아 '전파로 다져온 60년의 기틀, AI· 디지털 대전환의 미래를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연구원은 그간의 전파연구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AI·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끄는 전파 혁신 기관으로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기념식을 마련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1966년 전파연구소로 출범해 전리층 관측과 표준주파수 연구를 시작으로 위성통신, 전자파, 이동통신 등 전파 연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11년 국립전파연구원으로 개원한 이후에는 국가 전파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전파기술 연구와 기술기준 마련,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 국제표준화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같은 해 우주전파센터를 개소해 우주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구 역량을 강화했고 2014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연구·시험·인증 기능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60년간 5G 세계 최초 상용화 및 글로벌 표준화를 뒷받침하고 방송통신기자재의 적합성평가와 관련한 상호인정협정(MRA)을 전 세계 33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우리나라를 전파·통신 강국으로 이끄는 데 밑거름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념식에는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역대원장, 유관기관장,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파기술 발전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파기술 시연 및 홍보 아트월 전시가 마련됐다. 전파 연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 선포도 열렸다.
이 밖에도 60주년을 맞아 SNS를 통한 전파상식 퀴즈 이벤트, 국립전파연구원 60년사 발간 및 홈페이지 디지털 역사관 재단장 등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앞으로는 6G와 테라헤르츠, 양자통신 등 차세대 전파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AI 기반의 주파수 간섭분석 및 전자파 예측 기술 연구 등으로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선제적 제도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창림 원장은 "지난 60년간 국립전파연구원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전파자원을 개척하고 안전한 전파 활용 기반을 마련해 우리나라 전파·ICT 기술과 산업 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앞으로 지난 6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AI와 전파기술의 융합을 통해 AI·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 전파연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