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내달 방한 추진…한성숙 총리와 회동 가능성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후 08: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이르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해 한성숙 국무총리와 만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 측은 최근 한 총리에게 면담을 제안했으며, 현재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시기와 회동 여부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사진=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사진=뉴시스).
게이츠 이사장이 다시 한국을 찾게 되면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원자력 등 첨단 산업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해 8월 방한 당시 AI와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을 만나 원전·바이오·AI 분야 협력 가능성을 협의한 바 있다.

그는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테라파워는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적용한 차세대 SMR ‘나트륨’ 원자로를 개발 중이며, 출력 조절 기능과 향상된 안전성을 갖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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