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998년 광고 2026년 광고 비교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017670)은 삼성전자(005930)의 새로운 폴더블 단말 출시를 맞아 대한민국 광고사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1998년 '스피드011' 캠페인을 오마주한 신규 광고 '이제,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시간'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광고는 1998년 당시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피드 011 '산사' 편의 콘셉트와 배우를 그대로 현재 시점에서 재현했다.
원작의 주인공인 배우 한석규가 다시 모델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광고 영상은 과거와 동일하게 고요한 대나무 숲길을 스님과 함께 걷는 한석규 배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곧이어 한석규 배우가 든 갤럭시 Z 폴드8에서 나오는 SK텔레콤 사전예약 혜택 안내 소리가 숲속의 정적을 깬다. 그 순간 갤럭시 Z 폴드8이 나비처럼 날아가며 통화가 끊긴다.
1998년 광고에서 전화벨 소리에 놀라 날아가던 나비를 이번 광고에서는 갤럭시 Z 폴드8이 화면을 접으며 날아오르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전화를 끈 한석규 배우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번 광고는 알림과 정보에 지친 현대인에게 '내면에 집중할 때는 아무리 좋은 혜택 안내 전화라도 꺼두라'는 메시지를 갤럭시 Z 폴드8을 접는 장면으로 전달한다.
SK텔레콤은 오마주 광고와 함께 한석규 배우가 탐험가로 변신한 모큐멘터리 콘셉트의 광고 '새로운 종의 출현'도 공개했다.
광고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스마트폰들이 사실은 스마트폰의 최적 서식지인 'SKT 아일랜드'로 가출했다가 그곳에서 SK텔레콤 '베스트 요금제'를 갖춘 갤럭시 Z 폴드8으로 진화해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한석규 배우는 SKT 아일랜드에서 스마트폰들이 생명체처럼 구애 활동을 하고 진화하는 과정을 진지한 내레이션으로 탐구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탐험 중 날아든 '새로운 종' 갤럭시 Z 폴드8을 한석규 배우가 손에 쥐자 넷플릭스 화면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이어 대화면에서 넷플릭스를 즐기며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과 함께 과거 명대사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새로운 종을 만나실 땐 밤새 켜두셔도 좋습니다'라는 반전 카피가 등장한다.
광고는 SK텔레콤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278만 회를 넘어섰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과거의 장면을 단순히 재현하기보다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이야기와 고객 가치로 재해석하되 한석규 배우의 광고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SK텔레콤이 쌓아온 신뢰와 향수를 환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Z폴드8·갤럭시Z폴드8 울트라·갤럭시Z플립8 사전예약을 신청하고 8월 31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 전용 멤버십인 '클럽 갤럭시 폴더블8'을 선보인다. 기존 'VIP 픽'이나 'T데이' 혜택에 추가로 적용된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