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2분기 영업익 126억…전년比 57.9%↓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7월 31일, 오후 04:39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SOOP(067160)이 올해 2분기 플랫폼과 광고 매출의 동반 부진에 지급수수료·스트리머 지원금 등 비용 증가까지 겹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가까이 급감했다. 다만 핵심 사업인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해 회사는 하반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SOOP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61.1% 감소했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25.7%에서 올해 2분기 12.2%로 13.5%포인트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로 플랫폼 매출은 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보다는 0.1% 증가하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SOOP은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전 분기보다 증가한 점을 들어 플랫폼 사업의 기초 체력이 저점을 통과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스트리머 지원을 확대해 플랫폼 매출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광고 매출은 2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감소했다. 플랫폼 광고 매출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줄었고, 콘텐츠형 광고 매출은 126억원으로 7.8% 감소했다. 기타 광고 매출도 121억원으로 13.1% 줄었다.

SOOP은 e스포츠 일정 변화에 따른 단기 기저효과가 광고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 광고 성수기 진입에 따라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중계권 등을 포함한 지급수수료는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4% 늘었고, 스트리머 지원금은 33억원으로 29.6% 증가했다. 기타 비용도 100억원으로 55.4% 늘었다.

반면 인건비는 300억원으로 1.5% 감소했고, 과금 수수료는 134억원으로 7.6% 줄었다. 콘텐츠 제작비도 17억원으로 29.2% 감소했다.

SOOP은 2분기에 일회성 비용 반영을 마쳤다며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이 회복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준 일회성 세무 비용도 2분기에 전액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OOP 2026년 2분기 실적 현황(자료=SOOP)
SOOP 2026년 2분기 실적 현황(자료=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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