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부지에서 ‘국가 AI 컴퓨팅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
착공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한준호·안도걸 의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안정태 코아크 대표, 이준희 삼성SDS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정부, 국회, 지자체, 컨소시엄 관계자 및 금융기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고속도로 구축’ 국정과제의 핵심 인프라다. 최신 AI 컴퓨팅 자원을 확보해 AI 연구·개발 및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국산 AI 반도체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국내 AI 생태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생성 이미지)
아울러 공공의 마중물 투자를 바탕으로 민간 자본과 전문성을 결집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 삼성SDS 컨소시엄의 민관합작 출자를 바탕으로 지난 6월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AI컴퓨팅센터 주식회사(코아크·KOACC)’를 설립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의 구축과 운영은 코아크가 전담한다.
코아크는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화한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전력에 전기 사용 신청을 완료하고 용수 인입 관로공사를 진행하는 등 기반 시설을 준비 중이다. 건물 신축 공사와 고성능 AI 서버 운영을 위한 시설 공사를 병행해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 1.5만장 규모의 센터를 차질 없이 구축한다는 목표다.
센터 완공 전인 2027년에는 국가 AI 컴퓨팅센터에 구축할 일부 AI 컴퓨팅 자원을 삼성SDS 데이터센터에서 조기 서비스해 산학연의 시급한 AI 컴퓨팅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산학연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정부의 AI 혁신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 연구개발 구역(R&D Zone)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 설계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검증 환경을 제공하고, 성능이 검증된 제품의 상용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금융위원회 등과 협력해 초기 원활한 운영을 위한 수요 연계와 자금 확보 등 정책적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통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첨단 GPU 확보와 국산 AI반도체 활성화를 병행 추진해 AI 풀스택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확장 가능한 입지를 바탕으로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여,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