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엑스엘에이트)
엑스엘에이트는 세계 20여 개국 석학과 전문가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폐회식, 키노트, 워크숍, 미니 콘퍼런스 등 총 526개 발표 세션에 이벤트캣을 제공했다. 하루 최대 11개 소회의실이 동시 가동되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 온·오프라인 연사와 참석자 간 다국어 소통 및 질의응답을 실시간으로 지원했다.
이벤트캣은 평균 2초 이하의 출력 속도를 바탕으로 전문 학술 논의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발화 속도와 문맥에 맞춰 지연을 줄이는 ‘동시 기계번역(SiMT)’ △문장을 의미 단위로 분할 처리하는 ‘자동 청킹(Chunking)’ △행사 직전까지 전문 용어를 번역 엔진에 반영하는 ‘용어집(Glossary)’ 기능 등을 동원해 고난도 학술 개념을 매끄럽게 전달했다.
특히 20년 이상 언어 전문가 데이터로 학습된 자체 개발 통번역 AI 엔진을 적용, 학술·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참가자들에게 최적화된 용어 통번역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병준 KADH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는 “지난 2년간 강의와 국제 학술 행사에서 이벤트캣을 활용해본 결과, 전문 통역사 배치가 어려운 대학이나 학회가 신뢰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임을 확인했다”며 “행사 후 제공되는 용어집과 스크립트 역시 교육과 연구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엑스엘에이트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KADH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문화 및 교육 콘텐츠의 해외 확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엑스엘에이트 이상은 대표는 “이벤트캣의 기술력으로 AI 시대 인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부응하면서 언어 장벽 없는 교육·강연 콘텐츠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