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비즈플레이 '맞손'···소상공인 결제 혁신 협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04일, 오전 08:26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토스의 결제 단말기·포스(POS) 설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비즈플레이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활성화와 기업 비용관리를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지난 달 29일 토스플레이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달 29일 열린 협약식에서 김정열 토스플레이스 부대표(오른쪽)와 정광련 비즈플레이 부사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토스플레이스)
지난 달 29일 열린 협약식에서 김정열 토스플레이스 부대표(오른쪽)와 정광련 비즈플레이 부사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토스플레이스)
비즈플레이는 서울·익산·제주 등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운영하는 설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비즈플레이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서 쌓은 운영 경험과 기업 비용관리 역량에 토스플레이스의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를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공과 기업 시장 모두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비즈플레이가 운영하는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토스 프론트에서 지원한다. 앞서 서울페이에 적용한 협력 모델을 익산, 제주 등 다른 지역으로도 넓혀 더 많은 지역의 소상공인이 매장에서 지역화폐를 쉽게 받도록 할 예정이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비즈플레이의 기업 비용관리 서비스와 토스플레이스의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기업 고객이 비용 집행부터 정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구체화되면 결제 후 증빙을 따로 모으거나 손으로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와 함께 공동 마케팅과 신규 고객 발굴, 결제·플랫폼 신사업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가기로 했다.

김정열 토스플레이스 부대표는 “지역화폐처럼 지역경제에 중요한 결제 수단일수록 매장에서 쉽고 안정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며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인프라와 비즈플레이의 공공·기업 서비스 역량을 더해 소상공인은 물론 기업 고객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전하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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