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드는 폴리인스퍼레이션에 자연어 기반 경영분석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SQL로 데이터를 조회한 뒤 엑셀로 가공·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기까지 통상 2~3일이 걸렸다. 알파코드는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경영 데이터 추출과 보고서 작성 시간이 1분 안팎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폴리인스퍼레이션은 그동안 전국 지점의 학생 증감과 운영 데이터를 월간 단위로 취합·분석해왔다.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대화창에 입력하는 것만으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와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코드는 이번 프로젝트에 현장 밀착형 개발 방식인 FDE(Field Development Engineer)를 적용했다. FDE는 고객 현장에 상주하며 AI 프로젝트 기획부터 실행까지 함께 수행하는 방식이다.
알파코드 FDE는 폴리인스퍼레이션 실무자들과 현장에서 컨설팅을 병행하며 과제를 발굴했다. 운영 지식과 정책 문서 30건 이상을 새로 작성하고, 동일한 지표를 지점마다 다르게 부르던 용어 400건 이상을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용 사전을 구축해 조회 오류를 줄이고 질의 의도 파악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기술 구조는 특정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에 의존하지 않는 자체 아키텍처로 설계했다. 목적에 따라 복수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병행 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동훈 폴리인스퍼레이션 상무는 “현업 누구나 자연어만으로 데이터에 접근해 집계와 분석 결과를 곧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회사가 추진 중인 AX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용자 요청을 에이전트가 엔드투엔드로 처리하는 프레임워크와 핵심 기반 기술을 확보한 만큼 이를 토대로 전사 차원의 AX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성 알파코드 대표는 “AI의 가치는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측정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방식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문제를 AI로 풀어내고 고객의 실질적인 AX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폴리인스퍼레이션은 폴리 어학원과 캔비 어학원을 운영하는 영어교육 전문기업이다. 25년 이상 국내 영어교육 시장에서 사업을 이어왔으며, AI 기반 스마트 러닝과 연령별 맞춤형 커리큘럼, 빅데이터 기반 학습 분석 등을 통해 교육 품질과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