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아너 로봇폰은 지난달 18일 예약을 시작한 뒤 전 채널 예약량이 20만대를 돌파했고, 첫날 예약량도 아너 역대 플래그십 제품을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2일이다.
아너 로봇폰 (사진=아너)
평소에는 카메라 모듈이 본체 안에 수납돼 일반 스마트폰처럼 보이지만, 기능을 실행하면 카메라가 밖으로 돌출돼 움직인다. 이 짐벌은 360도 피사체 추적과 AI 기반 촬영 구도 조정, 영상통화 중 자동 방향 전환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사양도 고급형으로 구성했다. 중국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 등에 따르면 로봇폰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짐벌 구조에 얹고, 2억 화소 잠망경 망원 카메라도 함께 탑재할 전망이다.
영상 기술 차별화에도 힘을 주고 있다. 독일 영화장비 업체 아리(ARRI)와 협력해 영화 촬영 색감과 영상 노하우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접목했다.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로봇폰은 6.3인치 평면 LTPO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해상도는 1216×2640이고, 최대 밝기는 6800니트 수준으로 거론된다. 반사 방지 코팅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유력하다. 배터리는 7060mAh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탑재하고, 120W 유선 고속충전을 지원할 전망이다. 메모리 구성은 12GB 램·512GB 저장공간 모델과 16GB 램·1TB 저장공간 모델이 거론된다.
아너 자체 개발 칩 3종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C1은 통신 신호 품질을 높이는 무선주파수(RF) 강화 칩, E2는 에너지 관리 칩, H1은 이미지 처리 칩이다.
리젠 아너 CEO는 앞서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6)에서 “AI의 진화는 차가운 도구의 속성에서 벗어나 운영체제에서 체화형 상호작용으로 나아가고, 인간과 물리 세계의 관계를 재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