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킨텍스 데이터 인프라 이중화 구축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05일, 오전 09:09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킨텍스의 데이터 인프라 이중화 구축에 나선다. 기존 클라우드 전환 환경을 기반으로 스토리지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까지 이중화해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킨텍스 통합 스토리지 및 DBMS 이중화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킨텍스 데이터 인프라 이중화 구축 (사진=이노그리드)
이노그리드, 킨텍스 데이터 인프라 이중화 구축 (사진=이노그리드)
이번 사업은 이노그리드가 앞서 구축한 킨텍스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핵심 데이터 저장소의 장애 대응 역량과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고도화 사업이다.

킨텍스는 1차 전산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외산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등을 함께 검토한 뒤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연속성을 고려해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후 전체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후속 사업은 기존 클라우드 운영 기반을 데이터 저장과 DBMS 영역까지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환경의 전용 스토리지와 오라클 DB 저장소를 이중화해 장애 발생 시 주요 업무와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범위는 운영 서버와 대기 서버를 연계한 액티브-스탠바이 이중화 환경 구축, 장애 발생 시 대기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데이터 복제·동기화 체계 마련, 클라우드 전용 스토리지 및 오라클 DB 저장소 이중화 등이다.

통합 DBMS 내 개인정보와 주요 정보 암호화도 추진한다. 암호화 키의 안전한 생성과 보관, 관리를 위한 키 관리 환경도 함께 구축한다.

이노그리드는 기존 클라우드 운영 환경과의 호환성을 우선 고려해 서버, 스토리지, DBMS, 데이터 동기화 및 보안 솔루션을 통합 구성할 예정이다. 구축 과정에서는 기존 업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장애 발생 시 대기 시스템 전환과 데이터 정합성,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등을 검증한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킨텍스는 스토리지와 DBMS 장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유실과 서비스 중단 위험을 줄이고 개인정보와 주요 정보 보호 수준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이노그리드의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클라우드 전환 성과가 후속 인프라 고도화로 이어진 사례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기반 인프라 구축에 이어 스토리지·DBMS 이중화와 보안 체계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며 킨텍스의 클라우드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됐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한 킨텍스의 클라우드 환경을 토대로 핵심 데이터 인프라의 장애 대응 역량과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과 구축 과정의 업무 영향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정적인 데이터 인프라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통합 테스트와 운영자 교육, 기술 전수를 통해 시스템 조기 안정화와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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