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2분기 매출 2474억원, 영업이익 971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사진=SK바이오팜.)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74억원, 영업이익 97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5%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무려 56.9% 급성장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확대를 꼽았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창출된 이익과 현금흐름을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세노바메이트 현탁액 제형에 대한 미국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으며,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과 소아 환자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신약허가신청(sNDA)도 연내 제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 허가와 중국 출시를 완료한 데 이어 일본에서의 연내 승인을 목표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페루, 칠레에 제품을 출시한 중남미 시장은 8월 중 브라질에 공식 출시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CNS) 저분자 신약,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의 세 축을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인실리코 메디슨과 AI 기반 신약 발굴 공동연구에도 돌입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연구개발비나 마케팅 투자 등 판관비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인 분위기”라며, “상반기 제약바이오 시장의 안타까운 악재가 누적되며 섹터 전체가 투자자들 신뢰를 많이 잃었지만 하반기에는 좋은 소식들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SK바이오팜도 그 신뢰 회복 과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