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에 임일한 박사…방사성의약품 치료 전문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05일, 오후 02: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에 임일한 박사가 임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자로 임 원장을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임일한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
임일한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
임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핵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를 마친 뒤 2009년 원자력병원 핵의학과에 합류했으며, 2023년부터 핵의학과 주임과장을 맡아왔다. 2018년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에서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의학원에서는 방사선의학 정책개발센터 팀장과 RI신약센터 GLP센터장 등을 맡아 중장기 정책 수립과 방사성의약품 비임상 개발 기반 구축을 이끌었다. 2015년부터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방사선의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2023년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내 최초로 시행한 악티늄-225(Ac-225) 알파핵종 표적치료 임상연구를 주도하며 전립선암과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치료를 이끈 방사성의약품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핵의학회 학술이사와 테라노스틱스 연구회 회장, 아시아지역 핵의학 협력기구(ARCCNM) 재무이사, 알파핵종 표적치료학회(SoTAT) 학술위원회 위원, 원자력응용의학 진흥협회 이사 등을 맡아 국내외 핵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임 원장이 핵의학 임상 경험과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두루 갖춘 만큼,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연구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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