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KOEMA 손잡았다…전기산업에 AI 입힌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09일, 오전 10: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가 전기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손잡았다. AI 기업과 전기산업 제조기업을 연결해 현장의 AI 수요를 발굴하고,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특화 AI 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KOSA와 KOEMA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KOSA 본원에서 전기산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확산과 산업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과 김화영 KOEMA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OSA가 보유한 AI·소프트웨어 공급기업 네트워크와 인재양성 역량을 KOEMA의 전기산업 회원사 및 품목별 협의체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AI 기술을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산업 AX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 오른쪽 김화영 KOEMA 상근부회장. 사진=KOSA
사진 왼쪽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 오른쪽 김화영 KOEMA 상근부회장. 사진=KOSA
◇AI 기업과 전기산업 제조기업 연결

양 기관은 우선 산업 현장의 AI 수요를 발굴하고 이에 맞는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한다. 전기산업 분야의 AI 팩토리 구축 등 AX 전환을 지원하고,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산업 특화 AI 모델과 활용 사례도 공동 발굴한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AI 기술을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직무 역량 강화와 인재 활용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품목별 협의체를 활용해 제조 AX 수요를 발굴하고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산업 AI 관련 표준화와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시험·인증·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협력 과제에 포함됐다.

◇제조공정·품질관리 등에 AI 적용

AI 적용 대상은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설비 운영 등 전기산업 현장 전반이다.

양 기관은 전기산업의 AI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는 한편,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등 차세대 기술의 현장 적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산업 제조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KOSA는 AI·소프트웨어 산업 분야의 전문성과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조기업에 적합한 AI 공급기업과 기술을 연결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인재 양성과 직무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전기산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려면 제조 현장에 적합한 AI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OEMA와 함께 전기산업 현장의 AX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AI 공급기업과의 협력과 산업 AI 인재양성을 통해 제조 혁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전기산업 AX 수요 발굴, AI 공급·수요기업 연계, 제조데이터 활용, 전기산업 특화 AI 모델 개발, 산업 AI 인재양성, 정책·제도 개선 등의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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