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인터넷 품질 이상 감지·해결…LGU, 브로드컴과 기술 실증

IT/과학

뉴스1,

2026년 8월 09일, 오전 10:42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홈 네트워크 기술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LGU+ 제공)

LG유플러스(032640)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함께 인공지능(AI)이 인터넷 품질 이상을 감지해 스스로 해결하는 지능형 홈 네트워크 기술을 검증했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8 플랫폼을 활용한 홈 네트워크 자동 복구 기술을 실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검증한 기술은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가정용 공유기에서 AI가 네트워크 상태를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엣지 AI' 기술이다.

이번 기술 검증 과정에서 브로드컴은 AI 연산을 지원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와이파이8 플랫폼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기존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던 네트워크 품질 예측 AI 모델을 공유기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경량화했다.

와이파이8은 차세대 무선 기술로, 단순 속도 개선을 넘어 전파 혼잡 상황에서 끊김 없는 네트워크 안정성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을 통해 AI가 가정용 공유기에서 네트워크 품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장애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품질 저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네트워크 설정을 최적화하고 자동 복구를 수행해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8 환경에서 AI가 안정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지속해서 검증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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