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이프로토콜, 온체인 금융 인프라 '페이체인' 오픈베타 시작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0일, 오전 09:55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페이코인(PCI) 생태계의 기반이 될 온체인 금융 인프라 ‘페이체인(PayChain)’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날(064260)의 가상자산 결제 전문기업 페이프로토콜은 페이체인의 기업 대상 오픈베타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기업은 기간 중 상시 모집한다.

다날 페이프로토콜,  온체인 금융 인프라 '페이체인' 오픈베타 시작
페이체인은 결제부터 정산 확정까지의 전 과정을 ‘리십트(Receipt)’라는 디지털 정산 전표 단위로 기록하는 인프라다. 온체인에는 위·변조 검증에 필요한 증거만 남기고 상세 내역은 권한을 가진 참여자만 접근할 수 있어,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금융권이 요구하는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지킨다. 가상자산 결제를 도입한 기업들이 수작업으로 처리해온 정산·증빙·세무 대응을 인프라 차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페이체인은 페이코인 생태계 확장의 핵심 인프라로, PCI가 페이체인 네트워크 전반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별도의 가스 토큰(수수료 지불용 유틸리티 토큰) 없이 네트워크를 쓸 수 있도록 수수료 처리를 뒷받침하는 페이마스터 △밸리데이터(검증자) 등 참여자가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증하는 스테이킹 △네트워크 운영에 대한 거버넌스 △AI 에이전트 결제의 검증과 실행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 운영까지 PCI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네트워크 위에서 결제와 금융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PCI가 실제로 쓰이는 자리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다.

페이프로토콜은 정산 인프라를 첫 단계로, 가상자산 결제와 토큰 발행·디지털 자산 관리, AI 에이전트 간 자동 결제까지 지원하는 개방형 네트워크로 페이체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첫 상용 결제 가상자산으로 출발한 페이코인인만큼 페이체인을 통해 결제 수단을 넘어 네트워크 전반의 유틸리티 토큰으로의 역할이 확대된다.

신정욱 페이프로토콜 대표는 “페이체인은 지난 7년간 축적한 가상자산 결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인프라”라며 “기업마다 상이한 정산 구조 환경에 맞춰 실제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것이 이번 오픈베타의 주된 목적으로, 향후 결과를 메인넷 설계에 반영해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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