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총 306억원 규모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0일, 오후 01:34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게임사 그라비티가 7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 지급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라비티, 총 306억원 규모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그라비티는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총 306억원 규모의 2026년도 중간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이사회 결의일 기준 총 306억원으로 주당 배당금은 4400원이며 오는 9월 2일 한국과 미국 주주에게 동시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그라비티가 2000년 설립 이후 처음 시행하는 현금 배당으로 직전 사업연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배당 가능 재원과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배당 규모를 정했다.

앞서 그라비티는 성장 투자, 전략적 투자, 유동성 확보, 주주환원으로 구성한 자본 배분 전략을 구축했다. 그라비티의 자본 배분 전략은 글로벌 마케팅 확대 및 신작 개발을 통한 성장 투자, 게임 콘텐츠 플랫폼 및 아웃소싱 사업과 같은 수익 기반 다각화를 통한 전략적 투자,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재무적 유연성 확보, 배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로 구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중간배당 결정은 자본 배분 전략에 기반한 주주환원의 첫 실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라비티는 전략적 사업 다각화와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중간배당을 계기로 주주 친화적인 IR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국내외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2005년 2월 8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GRVY’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되는 중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이번 중간배당 결정은 주주환원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첫 단추라고 볼 수 있다”며 “견실한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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