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과학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행사 ‘2026 AI로봇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로봇을 어렵게 배우는 대신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성형 AI부터 실제 움직이는 로봇까지 다양한 기술을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다.
‘AI 마법 음악실’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고, ‘AI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책표지를 디자인한다. ‘AI 스티커 팩토리’에서는 직접 스티커를 만들고, ‘AI 카툰 하우스’에서는 AI를 활용해 웹툰 작가를 체험할 수 있다.
로봇 놀이터에서는 로봇과 직접 대결하거나 움직여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페널티킥을 겨루는 ‘AI 로봇 월드컵’을 비롯해 로봇과 바둑·오목 대결, 꼬마 로봇을 조종해 미로를 탈출하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AI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움직이는 ‘따라쟁이 로봇’과 함께 춤을 추는 체험도 할 수 있다.
15일 오후 3시30분에는 로봇 전문가 이현종 로보웍스·메이크웨어 대표가 ‘AI·로봇 시대와 우리의 삶’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자율주행과 돌봄 로봇, 드론 등 생활 속 AI·로봇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로봇 마술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레고 AI 크리에이터’에서는 레고를 활용해 AI와 코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족보행 로봇의 산책’에서는 로봇 강아지와 과학관을 함께 걸으며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국립어린이과학관 전역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별도의 온라인 예약 없이 현장 대기 또는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보열 국립어린이과학관장은 “어린이들이 AI와 로봇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미래 기술을 경험하고 즐기는 과학문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15에 있으며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가깝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