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로 살았다" 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72억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전 10:16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컴투스(078340)가 2026년 2분기 신작 공백으로 매출이 15% 감소한 가운데에도, 야구 게임의 견조한 실적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0.7% 증가했다.

분야별 게임 매출 (사진=컴투스 2분기 IR 자료)
분야별 게임 매출 (사진=컴투스 2분기 IR 자료)
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57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컴투스는 지난 2분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탄탄한 성과에 힘입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0.7% 증가했으며, 별도 기준으로도 149.5% 상승했다.

매출은 자회사 매출 감소 및 신작 공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스포츠 매출액은 KBO와 MLB 야구게임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 증가했다.

비용 효율화도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2분기 전체 영업 비용은 1216억원으로 컴투스측은 라이브 게임의 효율적인 프로모션 운영으로 성수기임에도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전사 업무에 인공지능(AI)이 적용되며 인건비가 전년 대비 2.3%, 전분기 대비 8.2% 감소했다.

◇하반기 블록버스터급 신작 출격…“성장 모멘텀”

‘제우스: 오만의 신'이 26일 낮 12시에 정식 오픈한다.(자료=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이 26일 낮 12시에 정식 오픈한다.(자료=컴투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기존 주력 타이틀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기대 신작 출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블록버스터급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오는 26일 국내 출시해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장대한 세계관과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경쟁 및 성장 구조,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갖췄다.

지난 7일에는 ‘제우스: 오만의 신’의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계획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으며, 수만 명의 게이머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MMORPG 개발 역량과 컴투스의 우수한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해, ‘제우스: 오만의 신’을 하반기 대표 흥행작으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하반기에도 리그별 주요 일정에 맞춘 업데이트와 이벤트, e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높인다. 출시 12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탄탄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도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과 대규모 성장 지원 시즌 ‘스카이 피버’, 올해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6’ 등을 통해 글로벌 팬덤 강화에 나선다.

컴투스 측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다크판타지 턴제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비롯해,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글로벌 유력 IP 기반의 신작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