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나·아이티이지, 중견·중소기업 겨냥 문서중앙화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 출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3일, 오전 09:01

이노테나·아이티이지, 중견·중소기업 겨냥 문서중앙화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 출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AX 전문기업 이노테나(333050)(대표 김인수·윤영호)가 문서중앙화 솔루션 ‘엠파워 이지스-씨(MPower EZis-C)’의 클라우드 구독형 모델을 본격 확산하며 중견·중소기업 보안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3월 구독형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토탈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아이티이지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공공기관, 금융사, 대기업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서버를 직접 구축해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나,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환경으로 확장해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중견·중소기업까지 서비스 대상을 넓혔다. 최근 서버와 스토리지 가격 상승으로 자체 구축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초기 투자비와 도입 기간을 줄이고, 인프라 운영을 아이티이지가 전담해 보안 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기업 문서 자산을 중앙 서버에 암호화 상태로 격리 보관하고 권한에 따라 접근을 통제하는 보안 인프라로, 랜섬웨어, 지능형 지속 공격(APT), 내부자 정보 유출에 대응한다. 이노테나의 ‘엠파워 이지스-씨’는 공공, 금융, 대기업 환경에서 파일 단위 암호화와 권한 관리의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협력은 이노테나의 매출 구조 변화도 의미한다.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은 수주 시점에 매출이 한 번에 발생해 분기별 실적 편차가 컸으나, 구독형 모델은 계약 기간 동안 매월 일정한 수익이 반복 발생하는 구조로 매출 예측 가능성과 사업 안정성을 높인다. 이노테나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단발성 구축 매출 중심에서 장기 운영형 구독 매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이티이지는 2003년 서버호스팅과 IDC 사업을 시작해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까지 아우르는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천 개 기업 고객과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노테나는 이 채널을 활용해 중견·중소기업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발굴과 유통 효율성 측면에서 시너지를 기대한다.

김인수 이노테나 대표는 “문서중앙화는 더 이상 대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며,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일수록 필요성이 크다”며 “아이티이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채널 역량, 이노테나의 검증된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문서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서비스 라인업과 요금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AI 기반 지능형 문서중앙화 기능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