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린트, AI SoC ‘REGULUS’ 공급 확대…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3일, 오전 08: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가 자체 개발한 AI SoC(시스템온칩) ‘REGULUS’의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고객사 공급을 본격화한다.

모빌린트는 REGULUS를 기반으로 SoC 단품뿐 아니라 SOM(System on Module), SBC(Single Board Computer), USB 타입 모듈, 산업용 PC 등 응용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REGULUS 기반 SOM과 USB 타입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신규 AI 하드웨어를 개발하려는 고객뿐 아니라 기존 장비에 AI 기능을 추가하려는 기업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개발 기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기존 시스템에 AI 기능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제조·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빌린트, AI SoC ‘REGULUS’ 공급 확대…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
모빌린트는 최근 기존 시스템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REGULUS 기반 USB 타입 AI 가속기 ‘MLD-R1’도 정식 출시했다.

MLD-R1은 USB로 PC나 산업용 장비에 연결하면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 AI 추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설비를 유지하면서 AI 기능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어 제조·리테일·보안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REGULUS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문과 납품이 이어지며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국내에서는 공공·방산 분야를 비롯해 POS 단말기, 드론, 엣지 디바이스, AI CCTV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 REGULUS와 응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미국·독일·대만·일본 등 주요 시장으로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제조와 리테일, 보안 등 적용 분야가 넓어지면서 모빌린트의 온디바이스 AI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모빌린트는 향후 고객 수요와 적용 환경에 맞춰 REGULUS 기반 제품군과 공급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AI 가속기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산업·공공·보안 분야 고객 기반에 REGULUS SoC와 MLD-R1 등 응용 제품을 더해 제조, 리테일, 스마트 디바이스 등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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