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 한국햅틱스학술대회서 로보틱스 센싱 솔루션 공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13일, 오후 02: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미지스는 서울에서 열린 제4회 한국햅틱스학술대회에서 터치, 햅틱, 포스, 근접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센싱 솔루션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로보틱스 분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지스, 한국햅틱스학술대회서 로보틱스 센싱 솔루션 공개
이번 전시에서 이미지스는 Touch IC, Haptic Driver, Grip Sensor(Proximity Sensor) IC 등 핵심 반도체 기술과 이를 적용한 응용 제품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모바일 및 IT기기 시장에서 축적한 터치·햅틱·포스·근접감지 기술을 실제 제품과 응용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모를 구성했다. 햅틱 터치패드를 통해 터치 입력과 촉각 피드백을 결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음성과 진동을 연계한 Sound Haptics 데모, 터치·근접감지 기반 센싱 솔루션 등이 전시됐다.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로봇 그리퍼와 로봇핸드에 적용 가능한 센싱 솔루션이다. 터치, 포스, 근접감지 기술을 로봇 그리퍼에 결합해 로봇이 물체에 접근하거나 접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감지하고 이를 제어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지능형 로봇과 휴머노이드의 활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주변 환경과 물체 상태를 감지하고 동작을 조정하는 센싱 기술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전략적 대응이다.

이미지스는 터치 기술을 로봇과 외부 물체의 접촉 감지에, 포스센싱을 물체를 잡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힘 측정에, 근접감지 기술을 접촉 이전의 접근 상태 인식에 각각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햅틱 기술과 결합하면 사람과 로봇 간 상호작용을 위한 인터페이스로 확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이미지스는 개별 반도체 제품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센서, 인터페이스, 제어 기술을 결합한 로보틱스 솔루션 사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로봇 그리퍼와 로봇핸드 등 구체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고객사 및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화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미지스 관계자는 “터치와 햅틱을 비롯해 포스, 근접감지 등 사람과 기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기술을 실제 제품과 로봇 그리퍼·로봇핸드에 적용한 솔루션 형태로 소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및 휴머노이드와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품화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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