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공식 출시일인 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갤럭시스토어에 신제품이 진열돼 있다. 이번 신제품은 대화면 기반의 폴드8 울트라, 가로 폭을 넓힌 신규 폼팩터 폴드8, 휴대성을 높인 플립8로 구성됐다. 2026.8.7 © 뉴스1 김민지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8 시리즈가 글로벌 예약판매에서 최대 520만대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여권크기'의 새 화면 비율을 적용한 갤럭시Z폴드8이 전체 예약 물량의 약 60%를 차지하며 흥행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해외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과 우버기즈모 등은 IT업계 유명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의 SNS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Z8 시리즈와 관련해 약 470만~520만대의 예약판매 신청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갤럭시Z폴드8 단독으로 약 290만대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물량의 약 59%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해당 수치는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실적이 아닌 팁스터의 추정치다.
갤럭시Z폴드8 울트라, 갤럭시Z폴드8, 갤럭시Z플립8 등 갤럭시Z8 시리즈는 한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수요가 몰리면서 배송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는 사례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럭시Z폴드8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색상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일부 시장에서는 256GB 모델이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8' 시리즈 예약판매 물량이 470만~52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X 홈페이지 갈무리)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갤럭시Z8 시리즈의 흥행을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12일 발표한 '폴더블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갤럭시Z8 시리즈의 글로벌 예약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갤럭시Z6 시리즈보다는 70% 이상 증가할 걸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갤럭시Z8 시리즈는 역대급 사전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국내 사전판매에서 총 144만대를 기록하며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역대 최대 사전판매량을 달성했다. 예상보다 많은 수요가 몰리면서 준비된 물량을 넘어서는 상황도 발생했다.
폴드8은 기존 폴드 시리즈보다 짧고 넓어진 화면 비율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4대3 화면 비율을 통해 웹브라우징과 멀티태스킹 등 일상적인 사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권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디자인도 적용됐다.
젊은 소비자층과 여성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졌다. 삼성닷컴 구매자 가운데 10·30세대가 절반을 차지했으며, 갤럭시Z폴드8·폴드8 울트라를 구매한 10·30대 여성 소비자는 전작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Z8 시리즈는 △갤럭시Z폴드8 △갤럭시Z폴드8 울트라 △갤럭시Z플립8 등 3개 모델로 구성됐다. 폴드8은 새로운 와이드형 폼팩터를 통해 화면 활용성을 높였으며, 폴드8 울트라는 카메라와 주요 사양을 강화한 프리미엄 모델이다. 플립8은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smk503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