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프로 4는 단발성 질의응답보다 문서 이해와 정보 추출, 긴 맥락 추론, 연속적인 의사결정 등 실제 업무 수행에 초점을 맞췄다.
업스테이지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 4’ (사진=업스테이지)
개발자 사용량도 빠르게 늘었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솔라 프로 4는 오픈라우터 등재 3일 만에 누적 토큰 사용량 800억개를 넘어섰다.
글로벌 주요 AI 모델의 실제 에이전트 업무 수행 능력을 비교하는 ‘에이전트 아레나’에도 한국 모델 최초로 진입했다. 솔라 프로 4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울트라’와 비슷한 성능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터미널 작업과 도구 사용 성능이 개선됐다. 여러 단계의 터미널 작업을 끝까지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터미널벤치 v2.1’에서 57점을 기록해 전작 대비 4.8배 높아졌다. 대화 과정에서 도구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τ³-뱅킹’에서는 23점을 기록해 2.6배 상승했다.
장문 문서 처리 능력도 강화됐다. 대량의 긴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추론하는 장문 이해 벤치마크 ‘AA-LCR’에서 71점을 기록해 전작 대비 2.3배 이상 높은 점수를 냈다.
한국어 문서 처리 기능도 확대했다. 솔라 프로 4는 업스테이지의 에이전트 문서 처리 통합 솔루션 ‘업스테이지 스튜디오’에 탑재돼 한글 문서를 포함한 다양한 서식에서 정보 추출과 요약, 분석, 번역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평가에서는 42점을 기록했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울트라’ 38점, 구글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 37점, 미스트랄 ‘미디엄 3.5’ 30점, 코히어 ‘커맨드 A+’ 23점보다 높은 수준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실무에서 AI에게 필요한 것은 시험을 잘 보는 능력이 아니라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신뢰성”이라며 “솔라 프로 4가 글로벌 개발자 플랫폼에 한국 모델 최초로 이름을 올린 것은 우리 AI 기술이 세계 현장에서 통한다는 증거로, 앞으로도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용성 높은 AI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