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주식회사 씨쓰리브이(C3V)는 AI 스펙 검증 및 매칭 플랫폼 ‘MiZi(미지)’를 정식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MiZi’는 자격증, 어학 성적, 경력증명서, 깃허브 등 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스펙을 공식 발급기관과 대조·검증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 카드’로 전환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흩어져 있던 자신의 성취를 단 한 장의 증명서 첨부만으로 신뢰할 수 있는 프로필로 자산화하고, 이를 하나의 링크(CCCV)로 손쉽게 증명할 수 있다.
특히 ‘MiZi’는 차세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술을 적용해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수준에서 직접 연결되는 점이 핵심이다. 기존 채용 및 소셜 플랫폼이 수동 입력된 텍스트 키워드 검색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MiZi’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규격화된 역량 데이터(Skills.md)와 검증된 신뢰 점수(Trust Score)를 AI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허위나 과장 없는 ‘진짜 실력’을 갖춘 이용자를 정밀하게 탐색하고 최적의 협업 및 커리어 기회를 제안할 수 있다.
‘MiZi’는 단순 이력 관리 기능을 넘어 사용자 커리어 전반을 관리하는 ‘Spec OS’ 환경을 제공한다. AI가 사용자의 스펙 가치를 시뮬레이션하고 맞춤형 성장 목표를 설계해 주는 ‘AI 스펙 코칭’과 함께, 검증된 성취를 보유한 이용자들 간 신뢰 기반 협업 및 교류가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에코시스템도 지원한다.
강연주 씨쓰리브이 대표는 “AI 시대에는 개인이 쌓아온 노력과 이력을 얼마나 신뢰 있게 증명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며, AI가 무단으로 학습하지 않는 개인정보 보호 방안도 중요하다”며 “‘MiZi’는 개인에게는 개인정보 걱정 없이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자산화 도구가 되고, AI와 기업에게는 가장 정확하게 인재를 매칭할 수 있는 신뢰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iZi’ 서비스와 나만의 검증된 프로필 생성은 14일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