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AI 경제·사회 영향 연구과제 14개 선정…100만 달러 지원

IT/과학

뉴스1,

2026년 8월 18일, 오전 09:26


오픈AI(OpenAI)가 인공지능(AI)의 경제·사회적 영향을 연구하는 전 세계 대학·연구·정책기관의 14개 연구·실증 과제를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오픈AI는 미국, 유럽연합(EU), 브라질, 싱가포르, 한국에서 진행되는 14개 과제 전체에 총 100만 달러(약 14억 원)의 연구비와 최대 100만 달러 규모의 오픈AI API 크레딧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연구 보고서와 정책 모델뿐 아니라 실제로 시험할 수 있는 시제품, 데이터셋, 평가 체계 개발도 포함된다.

14개 과제는 'AI가 경제적 기회를 어떻게 넓힐 수 있는가'와 'AI 역량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사회가 어떻게 회복력을 갖출 수 있는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다룬다.

경제적 기회 분야에서는 AI가 가져올 생산성 향상과 경제적 이익을 노동자·기업·지역이 폭넓게 공유할 방안을 연구한다. 사회적 회복력 분야에서는 AI 안전과 국가 간 정보 공유, 공공정책에서의 책임 있는 AI 활용 등을 살펴본다.

한국에서는 연세대학교가 'AI를 활용한 민주적 책무성' 과제를 수행한다. 연세대는 국회 회의록 등을 AI로 분석해 국회가 정부를 얼마나 충실하게 견제·감독하는지 평가하고, 분석 결과는 복수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과제는 6개월간 진행되며, 연구 결과는 오는 2027년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현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외협력 총괄은 "이번 연구 결과가 각국 정부와 사회가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고, AI 시대의 경제적 기회와 사회적 회복력에 관한 공론을 넓히는 데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세대의 연구가 국회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AI 활용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AI의 공모에는 400명 이상의 개인과 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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