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세빛' 20일 새벽 첫 시험비행…브라질서 발사

IT/과학

뉴스1,

2026년 8월 19일, 오후 03:24

이노스페이스의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이 탑재된 발사대 기립 모습. (이노스페이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08.19 © 뉴스1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의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

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세빛은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3시45분,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3시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가능 기간인 '발사 윈도우'는 현지시간 28일까지다.

이노스페이스는 앞서 지난 14일 세빛의 최종 발사 리허설(WDR·Wet Dress Rehearsal)을 마쳤다.

WDR은 실제 발사 당일과 같은 절차에 따라 추진제 충전과 발사통제시스템, 지상설비, 비행체, 안전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발사 전 마지막 준비 단계다.

이노스페이스는 비행체와 지상 시스템의 연계 운용을 비롯한 발사 절차 전반을 계획대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세빛은 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리는 발사체와 달리 고객의 탑재체를 100㎞ 이하 고도까지 운송해 고고도와 미세중력 환경에서 기술 시험이나 과학 연구를 수행하도록 개발된 준궤도 로켓이다.

이 같은 비행을 활용하면 우주·방산 장비의 성능을 실제 우주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하거나 바이오·의료, 신소재 분야의 미세중력 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1단형 로켓으로 추력 3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장착했다. 우주·방산뿐 아니라 바이오·의료, 신소재 분야의 기술 실증과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시험비행에서 엔진 성능과 비행 특성, 유도·항법·제어, 비행 안전성, 지상 운용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향후 준궤도 시험·검증 서비스 사업화에 필요한 핵심 비행 데이터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발사는 브라질 공군이 운영하는 알칸타라 우주센터 내 이노스페이스 자체 구축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항공우주 프로젝트 전문 국영기업 알라다(ALADA)와 발사장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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