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경험으로 관계 형성…알고리즘 따른 소비행태"…Z세대 트렌드

IT/과학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전 09:42

KT는 KT광화문빌딩 WEST 온마당에서 '2026 Y트렌드 컨퍼런스&고객경청포럼'을 개최하고, Z세대가 직접 선정한 5대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KT 제공)

취향과 경험을 중심으로 관계를 맺고, 알고리즘을 따라 상품을 발견해 구매하며, 인공지능(AI)으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것이 올해 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꼽혔다.

KT(030200)는 KT광화문빌딩 WEST 온마당에서 '2026 Y트렌드 컨퍼런스&고객경청포럼'을 개최하고, Z세대가 직접 선정한 5대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Y트렌드 컨퍼런스는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함께 Z세대 트렌드 키워드와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고객경청포럼을 연계해 20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Y퓨처리스트는 올해 Z세대 트렌드 키워드로 △네트왓킹 △스크롤픽 △밸런쉼 △현재진행력 △트라이에이터 등을 선정했다. 이들 키워드는 Z세대의 관계, 소비, 자기계발, 콘텐츠 창작, 휴식 방식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흐름을 담았다.

'네트왓킹'(NetWHATking)은 취향과 경험을 중심으로 관계를 맺는 Z세대 소통 방식을 반영한 키워드다. 소속이나 인맥보다 '함께하는 경험'을 중심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네트워킹 문화를 의미한다.

'스크롤픽'(Scroll Pick)은 알고리즘 추천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소비 행태가 증가한 현상을 반영했다. 콘텐츠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한 상품이 즉각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방식을 뜻한다.

'밸런쉼'은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일상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자기관리 방식을 의미한다.

'현재진행력'은 성공과 실패를 포함한 성장 과정을 공개하고 꾸준히 도전하며 경험을 쌓아가는 태도를 뜻한다.

'트라이에이터'(Try-ator)는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다양한 창작 활동에 도전하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유형을 가리킨다.

KT는 발굴된 트렌드 키워드를 마케팅과 고객경험 개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키워드 'N놀러'는 Y박스 야구·농구 티켓 이벤트와 유튜브 협업 캠페인에 적용했으며, '듣폴트'는 아이폰17 마케팅에 활용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바꾸는 KT, 찾아가는 고객경청포럼'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트렌드와 관련한 실제 경험과 서비스 개선 의견을 공유하며 Z세대 고객의 시각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KT는 이번에 도출된 트렌드 키워드와 고객 의견을 향후 상품·서비스 및 고객경험(CX)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2026년 트렌드 키워드는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대학내일20대연구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부문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대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트렌드를 통해 Z세대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보다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와 트렌드 인사이트를 상품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Z세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이공계 전공자 중심의 대학생 IT 서포터즈 'KIT' 4기는 최근 인천 옹진군 대청도 대청중고등학교를 찾아 올해 첫 AI 교육·멘토링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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