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유니버스 SNS 갈무리)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울트라'(iPhone Ultra)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유출 사진이 등장했다. 한쪽은 각지고 반대쪽은 둥근 비대칭 형태의 화면 보호필름이 포착된 데 이어 전면 카메라도 기존 아이폰과 달리 오른쪽 상단에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애플 첫 폴더블폰의 윤곽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22일 IT·디자인 전문매체 크리에이티브 블록(Creative Bloq)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 울트라용으로 추정되는 화면 보호필름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신제품과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온 IT 팁스터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약 470만~520만대의 사전예약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울트라 화면 보호필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모서리 형태다. 힌지가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쪽은 각진 반면 반대쪽은 둥글게 처리돼 비대칭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 울트라는 한쪽은 각지고 다른 한쪽은 둥근 비정형 화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추가 게시물을 통해 실제 디스플레이 자체가 비대칭 형태인 것은 아닐 수 있다고 부연했다. 화면 보호필름이 디스플레이 영역만 덮는 것이 아니라 전면 유리 전체를 덮기 때문에 이 같은 형태를 띤다는 설명이다. 실제 아이폰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네 모서리가 둥글고 두께가 일정한 대칭형 화면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한쪽에 화면을 접고 펴기 위한 힌지가 자리 잡는 만큼 외부 화면 디자인에서도 일반 스마트폰과 차이가 발생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폴더블 제품의 외부 화면에 상대적으로 각진 모서리를 적용해 좌우 대칭성과 디자인의 통일감을 확보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전면 카메라의 위치도 기존 아이폰과 달라질 전망이다. 공개된 보호필름에는 화면 중앙이 아닌 오른쪽 상단에 하나의 카메라 구멍이 뚫려 있다. 실제 제품에도 이 같은 디자인이 적용된다면 애플이 아이폰 전면 카메라를 중앙이 아닌 오른쪽에 배치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블록은 아이폰 울트라에서 애플의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가 사라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동안 아이폰 울트라에는 페이스ID(Face ID) 대신 터치ID(Touch ID)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페이스ID에 필요한 트루뎁스(TrueDepth) 센서가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하나의 펀치홀 카메라만 배치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아이폰 울트라의 전체적인 형태는 기존 아이폰보다 짧고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울트라는 약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7.8인치 안팎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통상 9월 중순 신제품을 공개해 온 만큼,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smk503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