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DSTI, 공공·금융·유통 문서보안 시장 공략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25일, 오전 10:17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258790)가 IT 인프라·보안 구축 전문기업 디에스티인터내셔날(DSTI)과 손잡고 공공·금융·유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왼쪽부터,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사진=소프트캠프)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왼쪽부터,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사진=소프트캠프)
양사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공동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경기 과천 소프트캠프 DX타워 본사에서 양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서비스 및 문서보안 솔루션의 공동 사업 추진 △공공·금융·유통 등 신규 시장 영업 협력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협약의 핵심은 역할 분담이다. 소프트캠프는 문서보안(DRM)과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등 자사 제로 트러스트 보안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공급한다. DSTI는 2000년 설립 이래 공공기관·공기업·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축적해 온 IT 인프라·보안 시스템 구축 경험과 영업 채널을 바탕으로 시장 확산을 맡는다.

DSTI는 서버·스토리지 등 IT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 통합(SI)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온 기업이다. 2025년에는 문서중앙화, 데이터 암호화, 출력물·화면 워터마크, 랜섬웨어 탐지·차단 등을 단일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올인원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선보이며 데이터 보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특히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전환과 업무 환경의 AI·클라우드 도입 확대를 협력의 배경으로 꼽았다. 망분리 완화 이후 데이터 등급에 따른 차등 통제가 요구되면서, 네트워크를 나누는 방식이 아니라 문서와 데이터 자체를 보호하는 접근이 공공·금융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 활용이 늘면서 기밀문서가 외부 서비스로 흘러나가는 새로운 유출 경로를 통제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김형태 DSTI 대표이사는 “고객사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요구가 ‘문서와 데이터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였다”며 “검증된 제로 트러스트·문서보안 기술을 갖춘 소프트캠프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완결성 있는 보안 체계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26년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인프라와 보안을 구축해 온 DSTI와 함께 공공·금융·유통 등 신규 시장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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