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 자체 인프라 기반 클라우드 호스팅 '에그호스팅' 정식 출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8월 26일, 오전 08:2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동은 지난 21일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 ‘에그호스팅(Egg Hosting)’을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혓다.

로동, 자체 인프라 기반 클라우드 호스팅 '에그호스팅' 정식 출시
에그호스팅은 가상 서버부터 애플리케이션 배포, 오브젝트 스토리지, 도메인 관리까지 하나의 환경에서 연결해 개발자가 작성한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배포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로동은 외부 클라우드 자원을 재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운영하며, NVMe 기반 저장장치와 데이터 3중 복제, 인피니밴드 전용망을 적용해 안정성과 성능을 높였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

에그호스팅은 개발환경 제약을 낮춰 Java, Node.js, Python 등 다양한 언어와 실행환경을 하나의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배포에는 로동이 자체 개발한 ‘에그헬퍼(Egg Helper)’를 사용해 빌드와 배포 과정을 자동화하며, 블루·그린 방식의 무중단 배포, 실시간 배포 로그 확인, 배포 이력 관리와 롤백 기능을 제공한다. 평균 배포 시간은 약 1분이며, 빠른 경우 20초 내외로 완료된다.

서비스 확장성도 고려해 초기에는 필요한 만큼의 서버 자원으로 시작하고 이용자가 늘면 기존 프로젝트와 배포 환경을 유지한 채 사양을 확장할 수 있다. 대용량 파일은 S3 호환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해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분리해 확장 가능하다.

특히 AI 기반 개발환경과의 연계도 지원한다.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적용해 Claude, Cursor 등 AI 개발 도구에서 에그호스팅의 배포 및 운영 환경을 연결할 수 있어 AI와의 대화를 통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도메인 서비스 ‘에그도메인(Egg Domains)’과도 연계해 도메인 검색, 등록, 서버 연결이 가능하다.

로동은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교육기관 관리 서비스 ‘HRDLO’를 운영하며 누적 450만 건 이상의 출결 데이터를 처리하는 등 실제 서비스 운영 경험을 에그호스팅 설계에 반영했다.

로동, 자체 인프라 기반 클라우드 호스팅 '에그호스팅' 정식 출시
조이준 로동 대표는 “AI 개발 도구 확산으로 1인 개발 환경이 늘고 있지만, 완성된 프로그램을 서비스 환경에 배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은 여전히 부담”이라며 “에그호스팅은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구현해 서비스하며, 작은 규모로 시작해 이용자가 늘어도 기존 환경을 유지한 채 자원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가 서버 환경 구성에 시간을 쓰지 않도록 지원하고 이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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