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
이번 발표평가에 임하는 기업은 SK텔레콤 컨소시엄, 카카오-LG 컨소시엄, KT 컨소시엄,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 제논 등 총 5개 사업자다. 이 중 주관사를 중심으로 대형 연합전선을 구축한 통신·플랫폼 3사(SKT·KT·카카오) 간 3파전이 거세다.
◇SKT·KT·카카오 주관사 중심 PT 준비 박차…27일 발표심사
현재 각 컨소시엄은 27일 진행되는 발표심사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주관 기관들이 발표 자료와 세부 대응 전략을 총괄하고, 참여 기업들은 영역별 데이터와 기획을 보태며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주관사를 중심으로 각 참여 기업들이 담당 분야의 자료를 밀착 정리하며 발표평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각 사의 강점을 모아 막판 발표 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체 AI 모델 ‘A.X K2’와 월간 사용자 1000만 명 규모의 ‘에이닷’ 운영 노하우, 약 2250만 회선의 통신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라이너, 페르소나AI, 신한카드, 티맵모빌리티 등 20여 개 기업·기관과 손잡고 풀스택(Full-Stack) AI 역량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LG그룹과 대형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카카오톡의 대국민 접점 및 트래픽 관리 역량에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모델, LG유플러스의 통신 실증, LG CNS의 공공 시스템 통합(SI) 기술을 결합해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대병원, 루닛, 퓨리오사AI 등 14개 전문 기관도 힘을 보탠다.
KT 역시 다음(Daum), 솔트룩스, 무신사, 직방, EBS 등 서비스 분야부터 업스테이지, NC AI 등 모델 분야, 리벨리온, 래블업 등 인프라 분야까지 생태계 대표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불을 놓았다. 통신·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앞세워 대국민 서비스 안정성을 대폭 강조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과 단독 응모한 제논 등도 PT를 통해 각자 특화된 대국민 AI 서비스 구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발표평가 100점·가점 3점 배점…이르면 이번주 최종 확정
이번 발표평가(PT)는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및 이용자 확보 전략(50점), 서비스 품질·안정성 및 보안(30점), 국내 AI 생태계 기여도(20점)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기업의 민간 자부담 투자 매칭 규모에 따라 최대 3점의 가점이 추가 반영된다.
정부는 발표평가 결과를 종합 반영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말까지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게자는 “구체적 발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9월로 넘어가지 않고 이달 안에 최종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3개사의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 뒤 9월 협약 체결 및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범용 챗봇 및 공공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전 국민에게 정식 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