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대에서 열린 ICEYE와 서울대의 우주방산 연구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페카 라우리라(Pekka Laurila) ICEYE 공동창업자와 김영오 서울대 공대 학장(오른쪽)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이싸이)
아이싸이는 그동안 국내 여러 기관, 기업과 관계를 맺어 왔으며, 지난 6월 아이싸이 코리아를 설립했다. 아이싸이 코리아를 이끌 한국 대표로는 에릭 리(Eric Rhee)를 선임했다.
에릭 리 대표는 한국에서 아이싸이의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임무 위성, 지구관측 데이터 및 위성 기반 솔루션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아이싸이 코리아는 국방·정보 분야에서 첨단 ISR(정보·감시·정찰) 역량을 제공하고, 기술 검증과 국내 공급망 참여, 전문인력 육성 등을 통해 국내 우주·방위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이싸이는 국내 연구기관과의 기술·학술 교류에도 나선다. 지난 26일 아이싸이 코리아는 서울대와 위성·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AR 지구관측, 소형위성, AI 기반 영상 분석, 자율 위성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양측은 향후 연구·교육·위성 운영을 위한 ‘SNU-ICEYE 협력센터(SNU-ICEYE Cooperation Center)’ 설립 가능성을 협의하고, 차세대 우주기술을 포함한 관련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아이싸이의 SAR 데이터를 재난 대응, 해양 감시, 환경 모니터링, 국방·안보 등의 연구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라팔 모드르제프스키(Rafal Modrzewski) 아이싸이 CEO 겸 공동창업자는 “한국은 아이싸이에게 아시아의 중요한 시장으로, 아이싸이 코리아 설립은 한국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싸이 코리아를 중심으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독자적인 우주·국방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에릭 리 아이싸이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제 가족의 뿌리가 있는 곳인 만큼 한국의 안전에 기여하는 일이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 파트너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